패밀리데이의 요일을 정한다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결국 우리의 스케쥴에 따라 매우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하
그래도 이번주는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시댁어른들과 여행을 다녀온것.
이보다 더 멋들어진 패밀리데이는 없겠지 ㅎㅎ
사실은 2월에 둘이 해외여행을 가볼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어른들이 더 연세가 들면
다 같이 여행을 간다는게 현실적으로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효녀,효부 코스프레도 하고 싶어
양가 어른들을 한번씩 모시고 여행을 가면 어떨까 먼저 제안을 했다.
오빠는 초반엔 제주도를 원했지만 기왕가는거 해외로 가기로 합의를 했다. 우선 시댁은 오키나와.
날씨도 좋고(바람불면 쌀쌀하고 낮에는 살짝 더운) 가족도 단촐하고 다닐만했다^^
피곤하고 지치는 상황에서는 나도모르게 어린티가 많이 났을테지만, 그게 난데 어떤가 싶다.
상황에 맞게, 우리처럼, 나처럼 시간을 잘보내고 온 것 같다.
언제나 내 기분과 분위기를 맞춰주며 노력한 오빠에게 깊은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마무리한다.
-슈리성 (외부/내부)
-코우리대교
-슈리성에서 참새
-숙소 앞에서 우리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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