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 참새가 아침을 해주다. by 김참새


오늘 아침 7시 오빠는 민방위 훈련에 다녀왔다.
내가 자고있는 틈에 스르르 준비하고 나갔는데 몇분되지않아 돌아왔... ㅋ
암튼 나는 여유를 부리며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한참 조용해서 슬쩍 내다보니
굉장히 진지하고 또 진지한 모습으로 인덕션앞에서 계란후라이를 만들고 있었다.
그모습을 보고 빵터진나, 그리고 그 모습을 놓칠세라 사진으로 남겨뒀다.

결혼은 연애와 다르고 연애에서의 모습은 그사람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진짜 살게되면(실체를 알게되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 이라는 누구나 어디서나 하는말들이 나에게는 모두 빗겨갔다.
이럴줄 알았다면 만나고 한달만에 결혼부터 했을껄 시간이 아깝다 생각할 정도로

우리 참새는 내가 아는 그 모든 사람중에 제일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너무 너무 고맙다.



이렇게 애써서 완성된 계란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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